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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방광


2002년 국제요실금학회는 요절박(소변을 참지 못하는 것)을 핵심 증상으로 절박요실금(소변을 참지 못해 속옷에 소변을 싸는 현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보통 주간 빈뇨와 야간 빈뇨가 동반되고 이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요로감염이나 명확한 병변이 없을 경우로 정의합니다.

여성의 40~70%가 과민성 방광이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너무나 불편한 증상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위생상으로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질환입니다. 

또한, 드러내지 못하고, 쉬쉬하며 숨기기 때문에 많은 여성이 남모르는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문난비뇨의학과는 오로지 여성만을 위한 편안한 대기공간과 진료실을 마련하였고 전문적인 진료를 받으실 수 있는 장비와 시설을 갖추었습니다. 

치료방법에 있어서도 기존의 단순한 약물치료 뿐 아니라 근본적으로 배뇨습관을 바꾸고 과민성 방광을 완치하기 위한 다양한 행동치료들을 도입하였고 시술이나 수술을 

통한 적극적인 치료방법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 과민성방광 원인

  1.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심리적인 요인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2. 뇌졸중, 뇌종양, 파킨슨병, 치매, 척수손상, 골반강 내의 수술 및 출산에 따른 신경 손상으로 발생하는 신경인성 방광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3. 남자에서는 전립선비대증, 여자에서는 복압성 요실금 또는 방광염, 질염, 방광의 결석, 이뇨제 복용 등으로 인해 방광이 자극되는 경우도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과민성방광 증상

  • 하루에 소변을 8번 이상 본다.
  • 소변이 일단 마렵기 시작하면 참지 못한다.
  • 어느 장소에 가더라도 화장실의 위치부터 알아둔다.
  • 화장실이 없을 것 같은 장소에는 잘 가지 않는다.
  • 소변이 샐까 봐 물이나 음료수 마시는 것을 삼간다.
  • 화장실에서 옷을 내리기 전 소변이 나와 옷을 버리는 경우가 있다.
  • 화장실을 너무 자주 다녀 일하는 데 방해가 된다.
  • 패드나 기저귀를 착용한다.
  • 수면 중에 2번 이상 화장실에 간다.
  • 소변 때문에 고속버스를 타거나 장거리 여행을 하기 힘들다.

■ 과민성방광 진단

  • 병력청취 및 증상평가 : 환자와의 충분한 면담과 대화를 통해 자세하게 증상과 병력을 파악하고 현재상태에서의 중증도 등을 평가합니다.
  • 소변검사 : 요로감염에 의한 증상과의 감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검사로 혈뇨 등의 동반된 이상유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배뇨일지 : 소변 본 시간과 양을 체크함으로써 환자의 배뇨배턴을 확인합니다.
  • 방광내시경검사, 초음파검사 : 방광과 요도의 해부학적 모양을 확인할 수 있고 전반적인 골반 내 장기의 이상유뮤가 확인가능합니다.
  • 요역동학검사 : 방광에 물을 채우면서 방광 내 압력을 체크하여 방광의 과민도를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 과민성방광 치료

약물요법
행동요법
수술적요법

약물치료는 항무스카린제가 대표적이며, 방광 평활근 수축을 억제함으로써

소변을 더 오래 저장할 수 있게 하여 소변보는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환자 교육, 수분조절,

방광훈련, 골반근육운동,

전기자극치료, 바이오피드백

등을 약물치료와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방광팽창술, 천수신경조절술, 내시경을 이용한 방광 내 보톡스 주사 등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약물 복용 시 입마름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나 최근 방광근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부작용을 현저히 줄인 약물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 치료 효과는 3개월 정도의 꾸준한 약물치료와 행동요법이 필요합니다.

■ 과민성방광 예방법


  • 인공감미료, 착색제, 방부제, 카페인 음료, 알코올 등은 방광을 자극하여 요절박과 빈뇨를 유발하므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만성 변비가 있는 경우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여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 비만인 경우도 적절한 식이와 운동으로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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